서인국이 빗속에서 오열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이 공개됐다.
오늘(22일) 방송되는 tvN 월화 드라마 ‘고교처세왕’ 12화에서는 시련 속 또 한 번의 좌절을 맞이하는 민석(서인국 분)의 가슴 아픈 사연과 자신이 사랑했던 사람이 형석이 아니 동생 유아(이열음 분)가 짝사랑하는 이서방이었음을 알게 된 수영(이하나 분)이 이사를 결심하게 되는 내용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특히 지난 11화에서 민석의 정체를 알아낸 수영은 충격에 빠져 고향인 강촌으로 내려간 모습이 공개되기도. 자신이 열렬히 짝사랑했던 민석이 언니의 남자친구임을 알게 된 유아는 수영과 갈등을 빚게 되고 꼬여버린 관계에 힘들어하는 주인공들의 아픔이 그려졌다.
이에 오늘 방송에서는 수영은 회사에 복귀하지만 민석을 잊고자 이사를 결심. 수영에게 차인 민석은 또 한 번의 시련 앞에 자신을 놓아버리고 빗속에서 오열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공개된 사진에서 서인국은 빗속에 털썩 주저앉은 채 어린 아이처럼 울고 있어 보는 이들의 마음마저 안타깝게 했다.
더불어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7일 공개된 '고교처세왕' OST 허니지의 '설렘'이 이하나와의 듀엣 버전으로 새롭게 제작돼 공개될 예정이다. 이하나는 지난 21일 개최된 '고교처세왕' 기자간담회를 통해 "허니지가 부른 '설렘'을 녹음해 카페에 올리려고 했는데 현장에서 PD가 이를 듣고 12회 엔딩에 넣기로 한 것"이라고 밝힌 바 있어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고교처세왕'은 철없는 고교생이 대기업 간부로 입사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 코믹 오피스 활극으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