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장웨이제, 보시라이 버림받고 인체표본 공장으로?

입력 2014-07-22 16:48
중국 아나운서 장웨이제가 인체표본 전시회에서 발견됐다는 충격적인 가설이 제기됐다.



20일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이하 '서프라이즈')에서는 2012년 미국에서 열린 인체 표본 전시회를 방문한 중국인 관람객의 일화가 공개됐다.

장웨이제가 인체 표본 전시회의 임산부로 발견된 것. 보쉰에 따르면 미국에 전시된 인체 표본은 얼굴 골격부터 신체 조건까지 장웨이제의 것과 들어 맞았으며, 임신 8개월이라는 사실도 같았다.

중국 다롄 방송사의 최고 인기 아나운서였던 장웨이제는 1998년 돌연 실종했다. 장웨이제는 다롄시의 시장이었던 보시라이와 내연관계였으며 임신까지 했지만 보시라이의 아내가 이를 알고 격노, 보시라이는 변호사 아내가 필요해 장웨이제를 버렸으며 이후 장웨이제는 자취를 감췄다.

장웨이제 사건을 취재하던 미국 방송사는 '다롄시 한 호텔에서 장웨이제를 하겐스의 인체표본 공장으로 옮겼다'고 말하는 한 남성의 제보를 받았다. 그럼에도 아직 장웨이제와 보시라이 논란은 분명히 해결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서프라이즈' 장웨이제 아나운서 진짜면 대박이다" "'서프라이즈' 장웨이제 아나운서 이게 말이 되는 일이야?" "'서프라이즈' 장웨이제 아나운서 정말 살해된거야?" "'서프라이즈' 장웨이제 아나운서 진짜 무서운 세상이네" "'서프라이즈' 장웨이제 아나운서 놀랍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MBC '서프라이즈'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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