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지문 확인, 명품 걸친 사체라니…와시바 뭐길래? 누리꾼 '관심↑'

입력 2014-07-22 17:04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이 입고 있던 옷과 신발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22일 전라남도 순천 경찰서에 따르면 유병언으로 추정되는 사체의 지문을 채취해 검색한 결과 유병언과 일치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유병언의 시신에서는 고가의 명품 브랜드 로로피아나 재킷과 와시바 신발 등이 발견됐다.

'로로피아나'는 이탈리아 의류 브랜드로 제품의 판매 가격은 최소 100만원 이상으로 알려졌다. 로로피아나는 캐시미어와 울 소재로 된 고급 양복과 점퍼 등을 주로 만드는 회사로, 루이비통 모헤네시가 이 회사의 지분 80%를 인수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점퍼는 200~300만 원, 남성 겨울 코트는 1000~2000만 원 대 초반으로 알려졌다.

유병언이 신고 있던 신발은 일본의 명품 브랜드 '와시바'로, 이는 일본 신발 디자이너 요지 야마모토의 브랜드 라인 Y-3 중 하나로 가격은 30~40만 원으로 알려졌다.

이는 우리나라에 정식으로 수입되지는 않았으며, 일부 명품 브랜드를 모아 판매하는 편집샵에서 판매되고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유병언 지문 확인 와시바 신발 처음 들어본다" "유병언 지문 확인에도 아직 못믿겠다 신발 브랜드 이름, 지금 상황같네" "유병언 지문 확인 와시바 신발 로로피아나 명품 옷 걸친 사체라니"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