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무’ 박유천-한예리, 4시간 키스신 "둘만 남기고 다 나갔다?"

입력 2014-07-22 16:15
영화 ‘해무’ 박유천 한예리 키스신이 화제다.



7월22일 제작사 측은 영화 ‘해무’(감독 심성보)에 출연하는 박유천과 한예리의 무려 4시간에 걸친 키스신 컷을 공개했다.

‘해무’는 봉준호 감독이 기획 및 제작을 맡고 ‘살인의 추억’ 각본을 쓴 심성보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로 막내선원 동식 역의 박유천과 조선족 처녀 홍매 한예리의 스틸 사진을 공개한 것.

박유천은 자신의 역할에 대해 “홍매라는 한 여자와 사랑에 빠지면서 목숨을 걸어서라도 그녀를 지키기 위해 끝까지 버티는 인물”이라 소개하며 “촬영 중간 쉬는 날에도 감독님, 한예리와 따로 모여 연습을 하면서 끊임없이 얘기를 나눴다”라고 설명해 영화를 더욱 기대케 했다.

특히 배우 김윤석은 “두 사람의 키스신 촬영 당시, 두 사람을 두고 모두 나가라고 했다. 그 안에서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우리는 모른다”며 촬영 에피소드를 밝히기도 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해무 박유천 한예리, 케미 완전 기대된다" "해무 박유천 한예리, 두 사람 잘 어울린다" "해무 박유천 한예리,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네" "해무 박유천 한예리, 개봉하자마자 봐야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해무’는 만선의 꿈을 안고 출항한 여섯 명의 선원이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해무 속 밀항자들을 실어 나르게 되면서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8월13일 개봉한다. (사진= N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