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종가기준 연중 최고‥외인 연일 '매수'

입력 2014-07-22 15:45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수속에 종가기준 연중 최고치를 달성했습니다.

22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10.43포인트(0.52%) 상승한 2028.93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시장에서 외국인은 1624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였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584억원, 996억원 순매도 했습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가 각각 77억원, 1329억원 순매수해 총 1406억원 매수우위였습니다.

업종별로는 상승종목이 우세했습니다.

건설업이 2.66% 올랐고 의료정밀, 기계, 철강금속, 비금속광물, 섬유의복 등이 1%이상 오르며 강세였습니다. 유통, 서비스, 금융, 보험 업종도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통신업, 은행 업종은 하락했고 전기가스업과 의약품은 약보합세를 나타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상승우위였습니다.

NAVER가 2.22%상승폭을 보인가운데 포스코와 SK하이닉스, 신한지주 등이 상승했습니다.

반면 SK텔레콤과 아모레퍼시픽, SK이노베이션 등은 내림세를 보였습니다.

코스닥지수도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매수에 나흘 연속 상승 마감했습니다.

22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18포인트(0.57%) 오른 564.93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매수를 보이며 지수상승을 이끌었습니다.

각각 38억원, 89억원 주식을 사들였습니다. 반면 개인 홀로 104억원 주식을 팔아치웠습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류가 2.7% 넘게 오른 가운데 비금속과 의료정밀기기, 운송, 금융, IT부품, 소프트웨어 등도 1% 내외의 상승률을 나타냈습니다.

반면 출판매체복제와 종이목재, 제약, 디지털콘텐츠 등은 하락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대장주 셀트리온이 0.7% 내린 가운데 파라다이스와 GS홈쇼핑, 포스코ICT 등이 하락했습니다.

반면 서울반도체와 CJ E&M, 동서, 다음 등은 상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