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채영, 위암 말기에도 라디오 진행..."꼭 돌아오길"

입력 2014-07-22 16:14
위암 말기 판정을 받고 투병 중이라고 알려진 유채영이 병마와 싸우면서도 지난달까지 라디오를 진행하는 투혼을 보인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유채영은 지난달 말까지 MBC 표준FM 라디오 '좋은 주말 김경식, 유채영입니다'를 진행했다. 그러나 건강상의 이유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하차 당시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는 위암 때문. 유채영은 지난해 10월 건강검진에서 위암 말기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이후 8개월이 넘도록 라디오 프로그램을 강행하며 활동 의지를 보여 온 것이다.

현재 병원에 입원 중인 유채영은 항암 치료를 받으며 생사의 고비를 넘나들고 있다고 전해졌다.

네티즌들은 "유채영 위암 말기 판정,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왔으면", "유채영, 위암 말기에도 라디오를 진행했다니...", "유채영, 가수일 때 기억나는데...위암 말기라니 정말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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