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전세계 펀드 순자산이 30조 8천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금융투자협회는 세계 펀드 순자산이 지난 분기보다 8천억 달러 증가한 30조 8천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금투협은 전세계 증시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양적완화 축소, 신흥극 금융불안 등으로 부진했지만 이에 대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됐고, 미국 경기회복 기대심리로 펀드 자산이 늘어났다고 설명했습니다.
세계 펀드 순자산은 작년 1분기 27조 9천억 달러에서 2분기 소폭 감소했으나 이후 상승세로 돌아서 작년 4분기 처음으로 30조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올해 1분기 우리나라를 포함한 36개 나라의 펀드 순자산이 전분기보다 늘었으며, 나라별로는 미국이 2천140억 달러, 룩셈부르크 1천327억 달러로 뒤를 이었습니다.
우리나라는 혼합형과 MMF, 기타형 펀드를 중심으로 5억 2천만 달러가 늘어 상위 15개 국가 가운데 13위에 그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