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혹' 권상우 최지우 한국서 재회…"어떤 식으로든 다시 만날 것 같았다"

입력 2014-07-22 11:40


'유혹' 권상우와 최지우가 한국에서 재회했다.

지난 21일 밤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유혹' 3회에서는 차석훈(권상우 분)이 선배 조영철(김형범 분)이 부른 식사자리에서 유세영(최지우 분)과 마주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차석훈과 유세영은 조영철이 떠난 후 둘 만의 시간을 갖게 됐고 차석훈은 "대표님 오시는 것 미리 알았다면 오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유세영은 "나 하고 반대다. 어떤 식으로든 차석훈 씨 다시 만날 것 같았다"며 "사업 아이템 봤다. 재기할 계획이냐"고 말하며 사업 아이템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차석훈은 "실패하면 이번에도 내 시간을 살 생각입니까"라고 받아쳤고 유세영은 "팔 생각은 있느냐"며 되물었다.

차석훈이 당황스러워하자 유세영은 "포커페이스 연습 좀 더 해야겠다"며 도발했다.

또 차석훈은 "이제 안 할 거다. 기쁘면 기쁜 대로 슬프면 슬픈 대로 살 생각"이라며 "대표님은 지독하게 불행해 본 적도 없고, 가슴 터지게 행복해 본 적도 없다. 그러니 포커페이스 운운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차석훈은 자신에 대한 태도가 변한 나홍주(박하선 분)를 보며 마음 아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유혹 권상우 최지우 잘 어울려" "유혹 권상우 최지우 어떻게 되는걸까" "유혹 권상우 최지우 한국서 재회 점점 흥미진진해지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