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사체 옆에서 스쿠알렌 발견? 구원파에서 만든 것

입력 2014-07-22 10:26
수정 2014-07-22 10:37


유병언 전세모그룹 회장의 사체 근처에서 스쿠알렌 병이 발견됐다.

22일 오전 9시 순천경찰서 관계자는 "지난 6월 12일에 발견된 사체가 DNA 감식 결과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이 맞다"며 "인근에 유병언 전 회장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구원파 계열사에서 생산된 스쿠알렌이 있었다"고 밝혔다.

스쿠알렌은 상어의 간에서 추출한 스쿠알렌 성분을 함유한 유지를 정제한 것을 말한다.

유병언 전 회장 사체 인근에서 발견된 것은 이를 이용해 만든건강식품으로 알려졌으며 지난 4월 말부터 검경의 수사망을 피해 도피 생활을 했던 유병언 전 회장이건강 관리를 위해 스쿠알렌을 복용했을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유병언", "유병언, 사체 옆에 왜 스쿠알렌?", "유병언, 사체 옆에 왜 스쿠알렌이 있는지", "유병언, 스쿠알렌으로 뭘 한거지", "유병언, 갑자기 사체로 발견되더니 스쿠알렌까지"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