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스타 소유가 효린이 '답정너' 스타일이라고 폭로해 화제다.
21일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는 씨스타 멤버 효린·보라·소유·다솜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안녕하세요'에서는 물어 볼 건 다 물어보고 결국 자기 멋대로 하는 남편 때문에 고민인 20대 여성의 사연이 소개됐다.
이에 소유는 "완전 효린언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언니 오늘 뭐 먹을래요?'라고 물어보면 '너 먹고 싶은 거 먹어'라고 하면서 '순댓국 먹을까요?' 하면 '그거 말고~' '햄버거 먹을까요?' 하면 '햄버거 말고~'라고 말한다"며 "결국 효린이 먹고 싶은 음식을 먹으러 간다"며 "진짜 짜증난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솜 역시 "효린언니는 이미 자기가 생각해놓고 그냥 물어봐 주는 것"이라고 덧붙여 효린을 당황케 했다.
이에 효린은 "소유가 말하는 건 먹기 싫다"고 하다가, 주인공에게 "제가 죄송해요"라며 사과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한편 답정너란 '답은 이미 정해져 있어. 넌 대답만 하면 돼' 라는 신조어이다.
안녕하세요 효린 답정너를 접한 네티즌들은 "안녕하세요 효린, 답정너 스타일 너무 시른데" "안녕하세요 효린, 효린 저런 스타일이었구나" "안녕하세요 효린, 효린 몸매 좋으니까 봐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MBC 섹션tv/ KBS2 '안녕하세요'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