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이스라엘 경제부와 무인항공기 분야 기술협력을 위한 LOI, 즉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의향서는 무인항공기를 비롯한 5개 분야(무인항공기, 정보보안, 가상현실 시스템, 해수담수화기술, 태양에너지)를 선정해 앞으로 두 나라가 긴밀히 기술협력을 추진하고, 양국 산업연구개발 자금 규모 증액 등 산업연구개발기금사업을 앞으로 확대하기로 합의햇습니다.
정부간 의향서 체결과 함께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한국항공우주산업은 이스라엘 IAI와, 한국전기비행은 이스라엘 Innocon 등 양국의 기업, 기관 양해각서(MOU)도 체결했습니다.
윤상직 장관은 "무인항공기 분야는 물류용, 통신용, 촬영용, 범죄수사용, 감시용 등 민간분야 활용도가 높고 산업적 가치도 커 13대 산업엔진 프로젝트에 하나로 정부가 중점 지원하고 있는 분야라며 이번 의향서와 양해각서 체결로 이스라엘과의 기술협력에 물꼬를 열고, 단기간 내에 국내 무인항공기 기술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했습니다.
한편 산업부는 이스라엘과의 창조경제형 협력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한-이스라엘 산업연구개발재단과 '제1회 한-이스라엘 산업협력 컨퍼런스'를 오늘(22일) 서울 르네상스 호텔에서 개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