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채영 위암 말기, 암세포 전이로 위독한 상태…남편이 바라는 것은?

입력 2014-07-22 09:16
수정 2014-07-22 09:22


가수 겸 배우 유채영(41)이 위암 말기 판정을 받아 투병 중인 사실이 알려지면서 주위의 안타까움을 사고있다.

지난 10월 건강검진에서 유채영은 위암 말기 판정을 받아 신촌 연세대학 세브란스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유채영은 투병 중에도 방송에 애착을 보이며 최근까지 MBC 라디오'좋은 주말 김경식, 유채영 입니다'를 진행해왔다.

하지만 병세가 위중해지면서 지난 18일 라디오에서 전격 하차했다.

현재 유채영은 위암 수술에도 불구하고 암세포가 다른 장기로 전이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유채영은 암세포가 기타 장기로 전이돼 더이상 손쓸 수 없는 단계로 악화돼 위독한 상태다.

유채영의 남편 김주환 씨는 21일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유채영 병세가 위중하다"며 "많은 분들이 이 기사를 본 뒤 기도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소식을 들은 동료가수 김창렬은 자신의 SNS 통해 "여러분 유채영 씨를 위해 기도해주세요. 친구로서 해줄게 없어 미안하네요"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유채영은 2009년 한 살 연하의 사업가 남편과 결혼식을 올린 바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유채영 위암 말기, 안타깝다 기적이 일어났으면", "유채영 위암 말기, 그렇게 유쾌하던 사람이", "유채영 위암 말기, 조기발견을 왜 못 한거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