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22일 OCI머티리얼즈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시장기대치를 상회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를 5만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OCI머티리얼즈의 2분기 영업이익이 4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3% 증가했고, 3분기에는 NF3 가격 상승 등으로 실적 회복이 빨라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송 연구원은 "수요측면에서 삼성전자의 시안 반도체공장과 쑤저우 LCD공장, LG디스플레이의 광저우 LCD라인의 양산과 NF3 수요 증가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주력 제품인 NF3는 전세계 설비 규모가 9% 감소해 제품가격이 안정되기 시작했고, 3분기에는 한자리수 정도의 상승이 예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송 연구원은 "4분기에는 적자부문인 모노실란의 판매가 본격화되고, 중국 생산라인 가동률이 50%를 웃돌면서 매출과 영업이익률 동시에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