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채영 위암 말기 생명 위독··동료 연예인들 "기도해주세요"

입력 2014-07-22 07:41


'유채영 위암말기 오늘 고비' 가수 겸 배우 유채영(40)이 생명이 위독한 상태다.

유채영은 지난해 위암 말기 판정을 받아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수술을 받았지만 암세포가 다른 장기로 전이되면서 최근 병세가 악화됐다.

유채영씨는 방송에 대한 남다른 의지를 보이면서 최근까지도 MBC 라디오'좋은 주말 김경식, 유채영 입니다'를 진행했다.

하지만 최근 갑자기 병세가 위중해지면서 지난 18일 라디오에서 전격 하차했다.

현재 유채영 씨는 생사기로의 고비에서 힘겨운 사투를 벌이고 있다.

유채영의 남편 김주환 씨는 어제(21일) 한 인터뷰에서 "유채영 병세가 위중하다"며 "많은 분들이 이 기사를 본 뒤 기도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동료 연예인들의 응원도 이어지고 있다.

정준하는 트위터를 통해 "저를 위해 항상 마음써주시는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밤은 우리 유채영 씨를 위해서 단 1분이라도 꼭 기도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라고 그녀를 응원했다.

가수 김창렬 역시 SNS 통해 "여러분 유채영 씨를 위해 기도해주세요. 친구로서 해줄게 없어 미안하네요"라는 글을 남겼다. 김창렬은 지난 2008년 유채영의 결혼식에서 직접 축가를 부르는 등 절친한 동료다.

유채영의 위암 말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의 기도도 이어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유채영 위암, 쾌차하세요" " "유채영 위암, 기도할께요" "유채영 위암, 너무 안타깝다"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