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자’ 조남국PD, SBS드라마 간판PD의 종편행… “새로운 환경 도전하고 싶어”

입력 2014-07-21 17:09


SBS드라마의 간판PD로 알려진 조남국 드라마PD가 SBS를 퇴사하고 JTBC행을 택했다.

21일, JTBC 드라마국 내 드라마하우스 관계자는 한 언론을 통해 “조남국PD가 드라마하우스와 최근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히며 “조남국 PD가 새로운 환경에서 새롭게 도전하고자 드라마하우스를 선택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관계자는 “조남국 PD가 이제 막 연출계약을 맺어 결정된 작품은 없지만, 빠른 시일 내 좋은 작품을 만들 구상중인 것으로 안다”며 조남국 PD의 근황을 알렸다.

조남국PD는 SBS 드라마 '황금의 제국', '야왕', '추적자 THE CHASER', '이웃집 웬수' 등 다수의 작품들을 연출하며 실력을 인정받았고 높은 시청률을 자랑하며 SBS 간판PD로 자리매김했다.

조남국PD의 JTBC행에 관하여 SBS의 한 관계자는 "능력 있는 신인 PD를 계속 키우고 있다"며 앞으로 스타 PD들이 종편행을 택하더라도 큰 걱정은 없다는 태도를 보였다.

한편, 조남국PD의 종편행을 접한 누리꾼들은 “조남국PD, JTBC에서 더 좋은 드라마 기대한다”, “조남국PD, 이번엔 어떤 드라마를 보여줄지 기대된다”, “조남국PD, SBS 아까운 인재를 놓쳐 아쉽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