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혹' 3회 예고, 끝인 줄 알았던 최지우-권상우, 인연 이어지나

입력 2014-07-21 16:20


SBS 월화드라마 ‘유혹(극본 한지훈 연출 박영수)’ 공식홈페이지에 공개된 3회 예고편에는 한국으로 돌아온 차석훈(권상우)과 유세영(최지우)가 다시 만나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주 방송에서 석훈과 세영은 홍콩에서 사흘이란 시간을 함께 보냈다. 석훈은 한국으로 돌아가기 전 마지막으로 세영과 같이 자전거를 타면서 “돌아가면 다시는 대표님을 만나지 않을 것”이라며 세영에게 마지막을 고했다.

하지만 3회 예고에서 “어떤 식으로든 차석훈 씨 다시 만날 것 같았어요.”라고 말하는 세영의 대사와 석훈과 세영이 마주앉아 대화를 나누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세영과 석훈이 주고받는 날카로운 대사가 두 사람의 만남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 다른 한편에서는 홍주(박하선)에게 홍콩에서 데려온 자신의 아들 로이를 보살펴 달라고 부탁하는 민우(이정진)와 “사람이 사람을 사려면 돈이 얼마나 필요한지 그걸로 마음까지 가질 수 있는지”라는 대사와 함께 석훈과의 결혼반지를 보며 고민하는 홍주의 모습이 담기며 민우와 홍주 사이에도 어떠한 계기가 생기게 되는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석훈과 세영 그리고 민우와 홍주에게 새로운 변화가 있을 것을 예고하며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네 남녀의 예측불허 사랑을 그린 SBS 월화드라마 ‘유혹’ 3회는 오늘(21일) 밤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