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신하우징, 공모가 1만3천원 확정‥내달 1일 상장

입력 2014-07-21 15:50


데크플레이트 전문업체인 덕신하우징이 지난 15일과 16일 양일간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공모가 1만3천원을 최종 확정했습니다.

덕신하우징의 총 공모금액은 260억 원이며, 공모 자금은 군산 공장 등 생산 설비 확충과 고정 금융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차입금 상환에 사용할 예정입니다.

덕신하우징의 수요예측에 모두 688곳의 기관투자자가 참여해 올 들어 최고인 65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확정공모가인 1만 3천 원 이상을 써낸 기관투자자가 전체 기관의 76.8%를 차지했습니다.

덕신하우징의 상장 주관사인 현대증권 관계자는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은 데크플레이트 시장에서 1위 기업이라는 점과 높은 수익성, 베트남 등 해외 시장 확대 가능성 등에 대해 기관투자자들이 큰 관심을 보였다"고 설명했습니다.

덕신하우징은 이달 23~24일 양일간 현대증권을 통해 일반 투자자 공모주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며, 코스닥 상장은 내달 1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