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스타 소유 "효린, 음식 메뉴 정할 때 너무 짜증나" 폭로

입력 2014-07-21 12:27
수정 2014-07-21 12:30


씨스타가 ‘안녕하세요’에 출연해 고민을 털어놓았다.

씨스타가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녹화에 참여했다.이날 녹화에는 물어 볼 건 다 물어보고 결국 자기 멋대로 하는 남편 때문에 고민인 20대 여성이 고민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고민 주인공은 “남편이 뭐 먹을 거냐고 물어봐서 회 먹고 싶다고 하면 삼겹살 먹으러 가자한다. 자장면 집엘 가도 짬뽕 먹고 싶다 하면 자장면이랑 탕수육만 시킨다. 물어보긴 엄청 물어봐놓고 자기 멋대로 하니까 남편이랑 말도 하기 싫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소유는 사연 소개가 끝나자마자 정색을 하며 “완전 효린언니다”며 효린한테 “‘언니 오늘 뭐 먹을래요?’라고 물어보면 ‘너 먹고 싶은 거 먹어’라고 하면서 ‘순댓국 먹을까요?’ 하면 ‘그거 말고’, ‘햄버거 먹을까요?’ 하면 ‘햄버거 말고’”라고 말한다. 결국 효린이 먹고 싶은 음식을 먹으러 간다"며 "너무 짜증난다"고 폭로한 것.

다솜 역시 “효린 언니는 이미 자기가 생각 해놓고 그냥 물어봐 주는 것”이라고 덧붙이며 효린을 당황케했다. 멤버들의 폭로를 듣던 효린은 고민 주인공에게 ”제가 죄송해요”라며 남편 입장에서 사과 하는 해프닝을 보여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한편 이날 씨스타는 스마트폰에 중독의 심각성에 대해 이야기를 하던 중 자신들의 경험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오는 밤 11시 15분 KBS 2TV에서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