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로 변신한 전효성의 대기실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금일 전효성의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는 KBS 1TV ‘고양이는 있다’에서 앙큼한 잡지사 기자 ‘한수리’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전효성의 대기실 비하인드 컷을 깜짝 공개해 눈길을 모았다.
사진 속 전효성은 양 손에 ‘고양이는 있다’ 대본을 들고 입술을 ‘앙’ 다문 채 다부진 표정을 짓고 있다. 대본 한쪽에 다소곳이 쓰여진 ‘수리’ 라는 이름은 전효성의 연기 활동을 응원하는 팬들의 얼굴에 미소를 자아내게 한다.
극 중 ‘한수리’의 트레이드 마크인 레드 컬러 헤어스타일과 시원한 패턴 블라우스도 돋보인다. 사진 속 전효성의 청순 미모+은은 미소+도자기 피부 3단 콤보는 ‘고양이는 있다’에 모자람 없이 남부럽지 않게 자란 ‘귀한 딸’ 한수리와 100%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앞서 OCN 드라마 ‘귀신보는 형사, 처용’에서 여고생 귀신 ‘한나영’ 역할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은 전효성은, 현재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KBS ‘고양이는 있다’에 깜찍 발랄한 ‘한수리’ 역을 연기 중이다. ‘고양이는 있다’는 전효성의 첫 공중파 정극 도전으로, 매 화 미워할래야 결코 미워할 수 없는 귀여운 악녀 한수리로 ‘완벽 빙의’ 해 시청자들의 호평이 잇따르고 있다.
소속사 측은 전효성이 8월 컴백을 앞둔 ‘시크릿’ 완전체 활동 준비와 드라마 촬영 현장을 오가며 바쁜 일정을 소화해내고 있다고 전했다. 빽빽한 일정 속에서도 완벽한 촬영 준비를 위해 대본을 한시도 손에서 놓지 않는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
특히 전효성은 지난달 ‘고양이는 있다’ 제작 발표회를 통해 “빠른 시간에 제 캐릭터를 캐치하고 잘 표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아이돌 연기자에 대한 대중의 시선을 연기로 극복할 것” 이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던 만큼, 실제 회가 거듭될 수록 ‘연기돌’ 그 이상의 존재감을 입증하고 있는 모습이다.
한편, 전효성이 속한 걸그룹 ‘시크릿’은 그간 선보였던 이미지와 사뭇 다른, 고혹한 여인의 분위기로 다음달 컴백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