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 만수르서 '억수르'로 코너명 변경 대박 조짐, '두근두근'은 마지막회
20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 억수르가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TNmS에 따르면 20일 KBS2 '개그콘서트'의 전국 가구 시청률은 15.1%로 7주 연속 예능 프로그램 시청률 1위 자리를 지켰다.
이날 '개그콘서트' 시청률은 예능 2위 KBS2 '해피선데이'(12.3%)보다 2.8%p, MBC '일밤 '(8.6%)보다 6.5%P 높았다.
이 중 '개그콘서트'의 '억수르'(오후 10시1분-10시7분)는 코너 시청률은 21.4%로 전체 2위를 기록했다.
한편 '개그콘서트' 만수르가 한국석유공사 측의 요청으로 '억수르'로 코너명을 변경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첫 방송 후 한국석유공사 측이 국제석유투자회사(IPIC)의 사장이자 아랍에미리트 부총리인 만수르의 반응과 자칫 외교적 결례가 될 것을 우려한 것.
개그콘서트의 오랜 인기코너였던 두근두근은 막을 내렸다.
20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의 코너 '두근두근' 마지막회가 설레는 반전을 선보이며 1년여만에 끝났다.
이문재는 이날 마지막 방송에서 장효인에게 "나 너 좋아한다고. 내가 너 좋아한다고"라고 외쳤다. 그동안 ‘밀고 당기기’만 하던 둘 사이에 처음으로 드러난 사랑 고백이었다.
하지만 장효인은 "못들은 걸로 할게"라고 말하고 집으로 들어갔다. 이문재가 자신의 고백에 대해 자책하던 찰라, 다시 원피스 차림으로 등장한 장효인이 "트레이닝복 입고 있는데 고백하는게 어디 있냐"고 말해 둘 사이가 사랑으로 맺어졌다.
이에 이문재는 장효인에게 "너 좋아해 많이"라고 말해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고 둘이 연인이 되는 모습과 함께 두근두근 마지막회가 끝났다.연인이 되며 '두근두근' 마지막 방송을 훈훈하게 마무리 지었다.
개그콘서트 두근두근 마지막회 만수르서 억수르로 코너명 변경 소식에 네티즌들은 "두근두근 마지막회 만수르서 억수르로 코너명 변경 , 진짜 석유 때문에 만수르서 억수르로 바꾼거?" "두근두근 마지막회 만수르서 억수르로 코너명 변경, 만수르서 억수르로 바꾸니까 왠지 이상하다" "두근두근 마지막회 만수르서 억수르로 코너명 변경, 두근두근 장효인이랑 이문재랑 진짜 사귀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