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국사선생님 김명호, 출석부 외워서 이름 호명 '감동이야'

입력 2014-07-21 10:23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에 출연한 국사선생님 김명호 씨가 화제가 되고 있다.



20일 방송된 '1박2일'에서는 경남 거제 선생님 올스타 특집 2탄이 공개됐다. 이날 1분간 제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할 기회를 갖게 된 '미친개' 김명호 씨는 "말 좀 잘 들어라"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명호 씨는 "종이 쳤을 때 자리에 앉아 있어라. 윗 사람에게 말투나 표정은 공손히 해라. 책상 위는 항상 깨끗이 해라. 뭐 올려놓지 마라. 정신사납다. 마지막으로 가방 메고 청소하지 마라"며 잔소리를 했다.

또한 김명호 씨는 갑자기 "이제부터 너희들 이름을 하나하나 호명하겠다"고 말하며 출석부 1번부터 마지막까지 학생들의 이름을 열창해 감동을 줬다. 김명호 씨는 "선생님은 편하면 안 된다"면서 끝까지 학생들을 생각하는 마음을 보여줘 누리꾼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1박2일' 국사선생님 김명호 진짜 대단하다" "'1박2일' 국사선생님 김명호 대박이네" "'1박2일' 국사선생님 김명호 완전 감동이었다" "'1박2일' 국사선생님 김명호 이런 선생님이 많아 졌으면 좋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KBS2 '1박2일'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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