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자 "나에게 지갑이란 스스로 정신줄 놓지 않게 만드는 끈"(SNL 코리아)

입력 2014-07-20 10:24
수정 2014-07-20 10:40
힙합듀오 다이나믹듀오 멤버 최자가 지갑 사건을 언급했다.



최자는 19일 방송된 tvN 'SNL 코리아'에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희열은 '피플 업데이트' 코너에서 다이나믹 듀오를 구성하는 제 1원소로 최자 지갑을 꼽았다. 유희열이 최자의 실제 지갑을 공개하자 최자는 진땀을 흘리며 "내가 먼저 지갑을 보겠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유희열은 최자에게 "지갑이 전에 비해 뭔가 바뀌었다"고 묻자 최자는 "그날 이후로 중요한 물건을 넣지 않게 됐다"고 답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이어 유희열은 자신의 사진을 꺼내어 "내 사진인데 간직해달라"라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했다.

그러자 최자는 "이거 보면서 부적같이 간직하고 앞으로 절대 지갑을 잃어버리지 않겠다"라고 다짐하며 "나에게 지갑이란 스스로 정신줄 놓지 않게 만드는 끈인 것 같다. 앞으로 모든 사람 좌시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최자, 어쨌든 설리 사진이 중요한 물건이었나보네~" "최자, 앞으로 중요한 물건을 잃어버리지 마세요" "최자한테 유희열 사진 건넬 때 웃겨 죽는줄"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tvN 'SNL 코리아'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블루뉴스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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