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왔다장보리’ 이유리, 김혜옥 과거비밀 눈치 ‘또 무슨짓’ 저지르려고

입력 2014-07-19 23:19


이유리가 김혜옥의 과거를 알게 돼 앞으로의 전개가 어떻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19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에서 민정(이유리)은 인화(김혜옥)이 은비를 잃어버린 과거를 알게 된 한편 옥수(양미경)로부터 경고를 받았다.

인화(김혜옥)는 종하(전인택)를 만나 차라리 비술채를 떠나 달라 강요했고, 종하는 어찌된 영문인지 몰랐다.

인화는 종하에게 그 동안의 거짓말이 여차하면 옥수(양미경)에게 들킬까 노심초사했고, 종하는 흥분한 인화를 안심시키려 내뱉은 “은비 엄마가 은비를 잃어버렸다는 증거도 없잖아”라는 말을 민정이 듣고 말았다.

인화는 자신의 차에서 은비의 복주머니가 나온 것이 아무래도 찜찜했고 이대로 사라져달라며 자리를 떠났다.

민정은 “뭐지.. 은비가 엄마 차에서 사라진 거였어?” 라며 인화의 과거를 하나 더 알게 돼 앞으로 이 비밀을 어떻게 이용할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보리(오연서)는 민정에게 왜 옷을 바꿔치기 했냐 추궁했고 민정은 회피했다.

민정은 대신 영부인이 명장님께 맡긴 일을 너에게 맡겼느냐며 따졌고, 보리는 명장 수미(김용림)가 아파 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민정은 왜 명장님의 일에 상관하느냐며 비술채의 제자도 무엇도 아니지 않느냐 소리 질렀고, 보리는 수미의 일을 그르칠 게 뻔한데 어떻게 가만히 있냐고 되물었다.

민정이 끝까지 보리에게 말도 안 되는 말들을 퍼붓자 보리는 개를 가리키며 “연민정이라는 사람 인간되는 것보다 저 똥개가 공자님 되는 것이 더 빠르겠네” 라고 말해 앞뒤가 막혀 말이 통하지 않는 민정을 비판했다.

보리는 엄마 도씨를 위해 참았지만 더 이상 참지 않을 거라 말했고, 민정이 보리의 뺨을 내려 치려는 순간 재화(김지훈)가 나타나 민정의 손목을 낚아챘다.

같이 나타난 옥수는 자신이 살던 곳을 왜 인화(김혜옥)에게 말하지 않았느냐며 돌아오지 않기를 원했냐 물었다.

민정은 “이렇게 엄마 뒤통수를 칠 줄 알았다면 엄마께 말씀 드릴 걸 그랬죠?” 라고 말했고, 옥수는 “내 제자에게 함부로 하는 것 삼가라”고 얘기해 민정을 꼼짝 못하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