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지 '포브스', 홍콩 투자회사에 매각

입력 2014-07-19 23:12
97년 전통의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경영권을 홍콩의 투자회사에 매각합니다.

현지시간 18일 포브스 미디어는 회사 지분 과반을 홍콩 투자회사 '인티그레이티드 웨일 미디어 인베스트먼츠'에 매각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스티브 포브스 회장 겸 편집국장은 자신의 블로그에 "조부가 세운 회사가 97년 만에 큰 전환점을 맞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1917년 창간한 포브스는 비상장 회사로 가족이 경영해왔으며, 매각 이후 현재 주인인 포브스가에서 지분 일정량을 계속 보유할 계획이라고 포브스 미디어는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