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영 아나운서 눈물 "때로는 버거웠으나 감사하고 설렜다".. 하차소감 밝혀

입력 2014-07-19 10:28


SBS 박선영 아나운서가 결국 눈물을 보였다.

18일 방송된 SBS '8시뉴스'에서 박선영 아나운서는 "제가 오늘 '8뉴스'를 떠납니다"라며 자신의 하차 소식을 전했다.

이날 박선영 아나운서는 "돌아보면 때로는 버거웠지만 대부분은 감사함과 설렘이었습니다"라며 "신속 정확한 진실보도, 이 말에 무거움을 느끼며 SBS 기자와 앵커들은 언제나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정미선, 김성준 앵커의 더 깊어진 SBS 8시 뉴스도 계속 사랑해주시길 바랍니다. 뉴스 마치겠습니다. 고맙습니다"고 마지막 인사를 덧붙이며 끝내 눈물을 흘렸다.

박선영 아나운서는 지난 3년간 SBS 8시뉴스를 진행해 왔으며 오는 21일부터는 후임으로 정미선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게 된다.

박선영 아나운서 눈물을 본 네티즌들은 "박선영 아나운서 눈물, 너무 아쉽다" "박선영 아나운서 눈물, 나도 함께 울었다" "박선영 아나운서 눈물, 앞으로도 좋은 활약 부탁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