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인의 식객’ 소금 팀이 다나킬 소금 사막의 숨은 명소를 발견했다.
18일 방영된 MBC 예능 프로그램 ‘7인의 식객’에서는 소금 팀에 속한 김경식과 손헌수가 다나킬 소금 사막에서의 마지막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두 사람은 사막을 빠져나가기 전, 사막의 숨은 명소를 들려 또 한 번 자연의 위대함을 체감했다.
소금 팀이 되어 다나킬 소금사막을 체험하게 된 손헌수와 김경식은, 살인적인 더위에 인한 탈수 증상에 시달리며 힘겨운 여정을 보냈다. 또한 두 사람은 별이 가득한 사막의 밤 한가운데에서 한식을 즐기는 특별한 흥취를 맛보기도 했다.
하룻밤이 지나고, 두 사람은 사막에서의 마지막 식사를 즐긴 뒤 다나킬 소금 사막을 떠나게 되었다. 김경식은 이대로 다나킬을 떠나기 아쉬운 듯 “사막을 빠져나가기 전에 잠깐 들를 곳이 없을까”라 질문을 던졌다. 손헌수는 힘든 여정에 지친 기색을 내비쳤으나, 두 사람은 잠시 다나킬 사막의 숨은 명소를 관광하게 되었다.
차에서 내린 김경식은 “도착하자마자 보너스 느낌이 든다”며 주변 경관에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들이 발길을 멈춘 곳은 소금기둥과 기암괴석으로 둘러싸인 골짜기였다. 마치 영화 ‘혹성탈출(1968)’의 배경을 연상케 하는 절경에, 두 사람은 눈을 떼지 못했다.
바다가 증발하며 생긴 소금 골짜기라는 가이드의 설명에, 두 사람은 입을 다물지 못했다. 손헌수는 “그 풍경을 보니 새로운 희망이 올라왔다”며 삶에 대한 정취를 자아내는 절경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경식 역시 “한국에서의 고민이 작게 느껴졌다”며 자연의 위대함에 경외심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