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영, SBS '8시뉴스' 하차하며 눈물 "때로는 버거웠지만..."

입력 2014-07-19 13:08
박선영 SBS 아나운서가 SBS '8뉴스'를 하차하며 눈물을 흘렸다.



18일 박선영은 SBS '8뉴스' 마지막 방송을 진행했다. 그는 클로징 멘트에서 "제가 오늘 '8뉴스'를 떠납니다. 돌아보면 때로는 버거웠지만 대부분은 감사함과 설렘이었습니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박선영은 "'신속 정확한 진실 보도', 이 말에 무거움을 느끼면서 SBS 기자와 앵커들은 언제나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정미선, 김성준 앵커의 더 깊어진 SBS '8뉴스'도 계속 사랑해주시길 바랍니다"라며 마지막으로 "뉴스 마치겠습니다. 고맙습니다"라고 전했다.

박선영의 뒤를 이어 정미선 아나운서가 김성준 앵커와 함께 평일 '8뉴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박 아나운서는 해외 연수를 준비하고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박선영의 깔끔한 진행 참 좋았는데" "박선영 아나운서 수고했어요" "박선영 아나운서의 좋은 모습 기대할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SBS '8시 뉴스'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블루뉴스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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