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데프콘, 하차 소식 전하자 김광규 "몰카야?"

입력 2014-07-19 00:24


데프콘의 하차 소식에 김광규가 당황했다.

18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데프콘과 김광규는 바이크 라이딩을 즐겼다.

두물머리에 도착하기까지 두 사람은 시원한 바람과 함께 라이딩을 즐기고 사진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후 두 사람이 나란히 앉아 이야기를 나눴다.

데프콘은 할 말이 있는 듯 머뭇거리다가 "나 모임에서 나가야 할 것 같다"고 말을 꺼냈다. 이에 김광규가 "결혼하냐"며 놀라워했다. 데프콘은 "아니다. 동생이랑 같이 살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동생이 수치가 안 좋아져서 따로 사느니 같이 사는게 낫겠다 싶었다. 어머니도 건강이 안 좋아 서울 병원에 계속 다녀야 할 거 같다. 그래서 다 함께 살 큰 집으로 이사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 말에 김광규는 어리둥절하며 믿지 못하다가 "이거 몰래카메라 아니냐"고 당황스러워했다. 그러나 데프콘읜 진심에 김광규는 무척 아쉬워했다.

이후 김광규는 "노홍철 회장한테 말해야 하는 거 아니냐. 난 일개 회원이다. 말했냐"고 물었다. 데프콘은 "그게 중요하냐. 제일 먼저 말하고 싶었다. 내가 정말 좋아하는 회원님이니까"라고 대답했고 그 말에 김광규는 다시 기분이 좋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