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사냥' 신동엽 "비호감이었던 이경규, 어느새 귀여워 보여"

입력 2014-07-18 23:36


신동엽이 이경규가 처음에 비호감이었다고 말했다.

18일 JTBC 예능 '마녀사냥' 1부 [너의 곡소리가 들려]에서 만난 지 두 달, 매 순간 결혼을 생각하는 여자친구에 대한 남자의 사연이 소개되었다.

결혼에 대해 이야기 하던 MC들은 아이를 싫어하던 남자가 자신의 아이도 싫어할 것이라는 생각은 오산이라고 이야기 하던 중 허지웅이 마녀사냥 담당 PD역시 아이가 태어나고 열심히 돈을 벌기 위해 죽어라 일만 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성시경은 마녀사냥 PD 언급에 갑자기 마녀사냥이라는 이름이 생기기 전 가제가 '색쇼'였다고 폭로해 폭소케 했다.

처음에는 생소했던 마녀사냥이라는 이름이 지금은 그럭저럭 자연스러워졌다는 이야기를 하던 중 신동엽은 "이경규 씨도 처음 나왔을 때 진짜 비호감이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신기하게도 어느 순간 귀여워 보이기까지 하더니 여자들에게도 인기가 많아졌다면서 처음부터 똑같은 얼굴이었는데 신기하다고 말했다.

허지웅은 "프로그램 ‘몰래카메라’ 전까지 이경규 씨가 슬럼프 기간이 있었다."라면서 "프로그램 '일요일 밤에 대행진'을 할 때 되게 잘 받아치지도 않고 저래서 저 분 되겠나 생각했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신동엽은 진짜 어렸을 때일 텐데 그걸 기억하고 있느냐고 신기해했고 성시경은 허지웅에게 어릴 적부터 방송을 할 재목이었다면서 미래에 JTBC가 생길 줄 알고 어릴 적부터 대기하고 있었던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