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말고 결혼' 정진운, 한그루 매력에 푹 빠져 기습키스 "나도 맛보자"

입력 2014-07-18 21:31


정진운이 한그루에 기습 키스를 했다.

18일 방송 된 tvN 금토 드라마 '연애 말고 결혼'(연출 송현욱|극본 주화미)에서 몰래 이훈동(허정민 분)의 까페에서 데이트를 하던 한여름(정진운 분)과 주장미(한그루 분)이 달콤한 키스를 나눴다.

주장미와 계약 연애를 하는 공기태(연우진 분)는 한여름과 가깝게 지내는 주장미가 마음 쓰인다.



자신 때문에 주장미가 설거지통에 휴대전화를 빠뜨려 고장이 나자 공기태는 스마트폰을 선물하고 장미는 한여름과 연락을 하기 위해 선물을 받는다.

한여름은 주장미에게 저녁을 사주겠다고 말하는데 때마침 공기태가 당분간 한여름을 만나지 말라면서 자신과 약속을 잡는다.

공기태는 주장미와 아이스크림을 먹이며 서로의 얼굴에 장난을 치고 연애 인증 사진을 찍는다.

투덜거리며 가짜 데이트를 시작하지만 영화를 함께 보고 칵테일을 마시며 점점 가까워지는데 공기태와 주장미는 인증을 위해 함께 찍은 사진을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공기태의 SNS를 통해 이들이 데이트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한여름은 신경이 쓰이고 주장미에게 어제 만났던 카페에서 기다리겠다고 메시지를 보낸다.

공기태와 헤어진 주장미는 한여름이 기다리는 훈동의 카페로 향하고 한여름이 그녀를 기다리며 만든 음식을 본다.

한여름은 공기태와 맛있는 것 많이 먹고 온 것 아니냐면서 그 음식을 쓰레기통에 버리겠다고 말하는데 주장미는 음식을 뺏어서 냄비 채 들고 맛있게 먹는다.

주장미가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는 한여름에게 "널 좀 알 것 같다. 너도 실은 나처럼 쉽게 못 버리는 거지?"라면서 버려지는 것들을 안쓰러워하는 것 같다고 말한다.

이어 자신은 버려지는 게 너무 싫고 무섭다면서 자신이 잘 버리지 못하는 것도 한여름이 쉽게 버리는 것과 같은 이유일 것 같다고 말한다.

한여름은 음식을 맛있게 먹는 주장미를 보며 "나도 맛 좀 보자."라면서 그녀에게 기습키스를 했고 주장미 역시 그를 밀어내지 않고 달콤하게 키스를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