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량' 강풀이 그린 이순신과 인물 관계도 '한눈에 쏙'

입력 2014-07-18 16:53




'최종병기 활' 김한민 감독의 차기작 '명량' 측이 인기 웹툰 작가 강풀의 인물 관계도를 공개했다.

역사가 기록한 가장 위대한 전쟁 '명량대첩'을 그린 영화 '명량'은 전국민이 아는 위인이자 영웅 이순신 장군의 일대기이다. 30일 개봉을 앞두고 웹툰 작가 강풀은 인물의 특징을 살린 캐리커처로 '명량' 인물 관계도를 그렸다.

'26년', '순정만화', '아파트' 등의 히트작을 보유하고 있는 강풀은 앞서 이순신 장군 캐리커처를 그려 뜨거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번 인물관계도에선 왜군을 향해 칼을 겨누고 있는 이순신 장군을 필두로 민초 임준영과 정씨 여인, 준사, 수봉의 캐리커처가 있어, 혼돈의 전쟁 속에서 그들이 펼칠 활약과 드라마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또한 커다란 투구를 쓰고 있는 구루지마, 화려한 의상을 입은 와키자카, 날카로운 눈빛을 보내는 왜군 수장 도도, 그리고 조총을 든 저격수 하루까지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왜군의 모습을 담아낸 캐리커처 또한 색다른 즐거움과 볼거리를 선사한다.

여기에 "살고자 하면 죽을 것이요, 죽고자 하면 살 것이다!" 등 다양한 명대사들이 담겨 흥미를 자극한다.

전라도 광양에 초대형 해전 세트를 제작하고 실제 바다 위에서의 촬영을 감행하는 등 새로운 시도를 통해 기존 한국 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전쟁의 볼거리와 액션을 스크린에 고스란히 담아낸 '명량'은 '최종병기 활' 김한민 감독을 필두로 최민식과 류승룡의 화려한 캐스팅, 그리고 조진웅, 김명곤, 진구, 이정현 등 연기파 배우들이 가세한 작품이다. 30일 개봉 예정이다.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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