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미인' 김진, 의부증 비만 아내에서 시스타 다솜으로? '헉'

입력 2014-07-18 15:43
'렛미인' 김진(27) 씨의 변신이 화제다.



17일 방송된 스토리온 '렛미인4' 8화에서는 '물만 먹어도 찌는 여자'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스무 살 어린 나이에 결혼해 세 명의 아이를 출산 한 후 30kg 이상 체중이 찐 '의부증 비만 아내' 김진이 렛미인으로 선정돼 드라마틱한 변화를 맞이했다.

김진은 스무 살 출산 이후 급격히 변해버린 몸과, 하루 종일 세 명의 아이를 혼자 집에서 돌보며 극심한 '산후 우울증'을 앓고 있었다. 갑자기 살이 찐 탓에, 혹시나 '남편이 다른 여자를 만나는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에 사로잡혀 불안과 절망 속에서 남몰래 신음하기도.

이러한 불안감을 스스로 좋지 않은 것이라 인식하면서도, 멈추지 못해 더욱 안타깝게 했다. 렛미인 닥터스의 선택을 받은 김진은, 렛미인 선정 후 두 달 동안 렛미인 합숙소에 머물며 25kg을 감량에 성공했다.

김진이 감량한 25kg은 거의 초등학생 1명의 몸무게로, 엄청난 체중감량과 몰라보게 달라진 비주얼로 모두가 그녀의 모습에 아낌없이 극찬을 쏟아냈다. 합숙 기간 동안 육아의 부담에서 잠시 벗어나게 된 김진은, 남편과 아이를 무척 그리워하며 그동안 불안정했던 심리 상태를 치료받으며 점차 웃음도 되찾았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렛미인' 김진 변신 놀랍다" "'렛미인' 김진 진짜 다솜 닮은 듯" "'렛미인' 김진 우와 변신 축하드립니다" "'렛미인' 김진 정말 달라보인다" "'렛미인' 김진 이제는 행복하게 사세요" "'렛미인' 김진 산후우울증때문에 고생하셨구나" "'렛미인' 김진 역시 살을 빼서 그런가 확 달라보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스토리온 '렛미인'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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