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량 누구? 이미 소문 자자한 '야구 여신'

입력 2014-07-18 14:56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치어리더 박기량이 화제다.

지난 17일 방송된 ‘해피투게더3’은 여신특집으로 꾸며졌다. 먹방 여신 김신영, 민낯 여신 천이슬, 아이돌 여신 지연, 홍대 여신 레이디제인, 야구 여신 박기량, 개그 여신 김나희가 출연했다.

이날 박기량은 야구선수 다섯 명에게 대시를 받았던 일과 비키니 화보 촬영 후 악플에 시달렸던 일 등을 고백했다.

그녀는 "내가 SNS를 관리하기 힘들어서 잘 안 하는데 3번은 미니홈피 쪽지로 대시를 받았다"며 "선수와 만나면 안 된다. 불문율이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박기량은 수영장 광고를 찍은 뒤 “‘골반이 없네’, ‘볼륨이 없네’ 등 악성 댓글이 쏟아져 가슴앓이를 했다”고 밝혔다. KTX 타고 돌아가는 길에 눈물을 흘리며 가슴 성형을 고민했다고 털어놨다. 박기량의 말에 MC 박미선은 “지금 몸에 그 가슴이 딱 좋다”며 성형을 만류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기량은 1991년 생으로 프로야구팀 롯데 자이언츠, 프로농구팀 울산 모비스 피버스, 프로배구팀 삼성화재 블루팡스 등 다양한 팀에서 활발하게 치어리더로 활동 중이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박기량 예능에서 보니 더 예쁘네’, ‘박기량 역시 여신이다’, ‘박기량 보러 야구장 가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