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준 '자기야'에서 하차 "'인어아저씨' 촬영에 매진"

입력 2014-07-18 13:52


배우 신현준이 '자기야'에서 하차한다.

18일 신현준의 소속사 스타브라더스엔터테인먼트는 신현준이 '자기야-백년손님'에서 하차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 측은 "신현준이 영화 '인어아저씨'(감독 이영국, 제작 스타브라더스) 촬영을 위해 1년 여 동안 몸 담아온 SBS '자기야-백년손님'에서 하차한다"고 밝혔다.

신현준은 '자기야'에서 김원희와 함께 MC 찰떡 호흡을 맞추며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때로는 투덜대며 때로는 눈물을 보이며 시청자들과 소통했다.

하지만 영화 출연과 함께 '자기야' MC 자리에서 하차하기로 확정하며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영화 '인어 아저씨'에서 신현준은 배우 김수미와 함께 출연할 예정이다. '맨발의 기봉이'로 이미 호흡을 맞춘 바 있는 두 사람이 이번엔 어떤 감동을 선사할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인어 아저씨'는 내년 개봉을 목표로 9월 말 크랭크인 하며 '백년손님'은 당분한 김원희 혼자 MC를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