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규리 기상캐스터 발탁 이유 "가장 눈길을 끌 수 있는 사람"

입력 2014-07-18 15:15
그룹 카라 멤버 박규리가 기상캐스터로 활동한다.



SBS 아나운서 신동욱은 18일 SBS '모닝와이드' 개편 기자간담회에서 "왜 날씨를 카라 박규리가 하냐고? 어떤 소스든지 간에 가장 잘 전달할 수 있는 사람이 가장 눈길을 끌 수 있는 사람이지 않겠나. 그게 제일 좋은 것이 아니냐. 그래서 그렇다"고 밝혔다.

앞서 '모닝와이드' 연출을 맡은 유영석 PD는 매주 월요일 셀럽 기상캐스터 출연을 알리며 "일명 '웨더쇼'에 싸이 같은 가수를 불러서 노래하는 것도 생각해봤다. 타 방송사에서 이미 실험해본 적 있었으니까. 그런데 쇼를 너무 강조하면 뉴스의 힘이 약해진다. 줄다리기가 힘들었다. 그래서 강화시키되 강조하지는 않으려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박규리 기상캐스터 진짜 신기한 일이네" "박규리 기상캐스터 어떻게 할지 궁금해진다" "박규리 기상캐스터 와우... 새로운 도전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박규리 트위터)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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