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타래가 태도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17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3'에서는 타래와 김효은의 일대일 대결이 전파를 탔다. 이날 대결에서 결국 김효은에게 패한 타래는 심사평을 듣던 도중 자리를 박차고 나가며 제작진을 향해 "잘 먹고 잘 사세요"라고 말했다.
이에 대한 태도 논란이 일자 타래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중간에 박차고 나갈 정도로 예의없이 살지 않았다. 말씀을 다 듣고 나갔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그는 '작가님들이 제 감정 추스르고 억지로 참고 있는 사람을 붙잡아서 '한 마디만, 한 마디만'이라고 하셨는데 한 마디 한 걸 가지고 선배 심사위원들에게 예의 없이 던진 멘트로 잘 갖다가 붙이셨나 보네요. 너무 하십니다 정말'이라며 왜곡된 상황에 대한 억울함을 드러냈다.
또한 타래는 '저의 그 멘트가 경솔했던 것이겠지요. 그런 빌미를 주면 안 된다는 것을 깜박했습니다. 저의 경솔한 행동에 대해 죄송하지만 설마 제가 사람이 말하고 있는데 박차고 나가겠습니까? 답답합니다'라고 덧붙이며 씁쓸한 심경을 전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타래 해명, 아 또 악마편집인가" "타래 해명, 작가들 뭐냐" "타래 해명, 이건 진짜 악질이다" "타래 해명, 또 한 명의 편집의 희생자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Mnet '쇼미더머니3'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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