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희 3초 방송 출연 후 검색어 1위, 김신영 "짜증나"

입력 2014-07-18 09:38


개그우먼 김나희가 3초 출연으로 검색어 1위를 했다고 자랑했다.

지난 17일 밤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는 여신 특집으로 꾸며졌으며 김신영 지연 김나희 천이슬 박기량 레이디제인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나희는 "개그콘서트에 살짝 나왔는데 검색어 1위라는데 어떤가?"라는 질문을 받았고 "3초 나왔는데 1위를 한 적이 있다"라고 대답했다. 이에 김신영은 “짜증난다“는 반응을 보였다.

신봉선은 "김나희가 처음 들어왔을 때 소문이 자자했다. 정말 예쁜 친구가 온다더라. 김아중이랑 똑같이 생긴 친구가 온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김나희는 "처음 들어왔을 때 희극인실이 군기 바짝 잡혀 있고 무서웠다. 근데 한 선배가 '김아중 닮은 애 누구야?' 하는데 '전대요' 하면서 나설 수 없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눈치만 보고 있었는데 선배가 '없는데?' 하면서 가시더라. 다행이었다"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김나희는 "남자 선배들이 특별히 잘해주지 않느냐?"는 질문에 "그런 건 없다"라고 말했지만 김신영은 "나는 물통도 날랐다. 그 정도면 잘 해주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