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강용석 "박봄 입건유예, 누군가 봐준 것 확실하다"

입력 2014-07-18 11:01
수정 2014-07-18 14:01
변호사 강용석이 그룹 2NE1 멤버 박봄의 마약 사건을 언급해 눈길을 끈다.



강용석은 17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 "박봄 마약 사건은 분명히 봐준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지윤은 "정말 아파서 먹은 걸수도 있지 않냐"고 말했고, 이에 강용석은 "아니다. 그러면 무죄 판결이 나야지 입건유예는 말이 안 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강용석은 "입건유예라는 혐의는 들어본 적이 없다. 이 정도는 검사장 수준에서도 봐주기 힘든 사건이다. 누가 봐줬는지는 모르지만 봐준 건 확실하다"고 강조했다.

김희철 역시 "4년 전 기자 형들과 술을 마시다 이 이야기를 들었다. '이제 YG 터진다'라고 했지만 결국 기사가 안나 루머인줄 알았다"고 말해 놀라움을 줬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강용석 박봄 진짜 대단하다" "강용석 박봄 정말 진실은 뭔지 모르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JTBC '썰전'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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