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반도체, 성장성 확인" - 삼성證

입력 2014-07-18 08:38
삼성증권은 18일 한미반도체에 대해 성장 스토리가 확인됐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격 1만8000원을 유지했습니다.

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2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2%, 전분기 대비 44.6% 증가한 525억원. 영업이익은 각각 38.7%, 32.8% 증가한 13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장 연구원은 특히, "중국 로컬 스마트폰 업체 성장에 따른 대만 파운드리 업체 가동률 증가와 함께 대만/중국 패키징 업체들의 캐파 증설로 인한 동사의 장비 수요 증가 덕분에 2분기 영업이익은 지난 2013년 연간 영업이익 규모(137억원)을 뛰어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중국 로컬 스마트폰 업체 성장과 하반기 애플 아이폰 출시 관련 패키징 수요 증가 등으로 전년대비 큰 폭의 이익성장과 안정된 배당수익 기대감이 여전하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