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 박기량 "치마밑에 카메라 수백대 소름"··닭뼈로 맞았다고?

입력 2014-07-18 08:31
수정 2014-07-18 08:33


'해투 박기량' 치어리더 박기량이 음흉한 팬들로 인해 겪는 고충을 털어놨다.

박기량은 17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 출연해 "미니홈피 쪽지로 '널 갖고 싶어. 너희 집 어디니?' 같은 음흉한 쪽지들이 올 때가 있다"라며 고민을 말했다.

이어 박기량은 "예전에는 몇백대의 카메라가 치마 밑에 있었다. 그 때만 생각하면 소름 돋는다."고 말해 듣는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또 박기량은 "'경기에 지고 있는데 왜 응원을 하고 있느냐?'라며 닭 뼈와 토마토로 맞은 적도 있다. 그래서 '내가 왜 이러고 있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생각했었다."며 치어리더의 고충을 털어놨다.

'해투 박기량'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해투 박기량' 투게더 박기량' 정말 야구장 변태들 많어" "'해투 박기량' 요즘도 변태들은 그대로야" "'해투 박기량' 어쩔수 없는 직업인듯" 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KBS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