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중 닮은꼴 김나희, 개콘 3초 나와도 검색어 1위! 비결은~

입력 2014-07-18 11:50
일명 '개그계 여신' 개그우먼 김나희가 화제다.



17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 시즌3'(이하 '해피투게더')는 '여신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개그우먼 김신영, 김나희, 배우 천이슬, 그룹 티아라 멤버 지연, 가수 레이디 제인, 치어리더 박기량이 출연해 솔직담백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일명 '개그계의 여신'이라는 김나희에게 MC들은 "살짝만 스쳐도 검색어 1위라더라"라고 물었다.

이에 김나희는 "3초 지나갔는데 검색어 1위였다. 과거 입사 당시 김아중 닮은꼴로 소문이 났었다"라고 답했다. 또한 그는 "초반에 군기가 센 희극인실에서 잔뜩 긴장을 했다. 선배님들이 '김아중 닮은 애가 누구야?'하고 물으시는데 차마 '접니다'라고 할 수가 없어서 그저 눈치만 봤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김나희는 남자선배들이 잘해준다는 소문에 대해 "궂은일은 남자들이 하지만 그런 건 없다"라고 말했다. 이에 신봉선과 김신영은 "그럼 잘해주는 거다. 나는 담배 심부름을 했었다. 주머니에 담배 다섯 개가 있었다"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김나희 완전 웃기다" "김나희 예쁘다" "김나희, 요즘은 개그우먼들도 다 예뻐" "김나희, 앞으로도 흥해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KBS2 '해피투게더'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