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만 할래’ 윤종훈, 이유도 모르는 김예원과의 이별에 전전긍긍

입력 2014-07-17 20:39


‘사랑만 할래’ 윤종훈이 이별 통보한 김예원 때문에 전전긍긍하고 있다.

17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사랑만 할래’ (연출 안길호, 극본 최윤정) 33회에서 김우주(윤종훈)는 홍미래(김예원)의 행방을 알 수 없어 전전긍긍하는 모습이었다.

‘사랑만 할래’ 32회 방송분에서 난임 통보를 받은 홍미래는 김우주에게 이별 통보를 했다.

‘사랑만 할래’ 오늘 방송분에서 김우주는 홍미래의 집과 연결된 가게를 찾았다. 홍미래의 가족들은 집에 없다고 말하며 김우주를 피했다. 이에 김우주는 “전화 꼭 좀 부탁드린다구요”라는 말을 남기며, 간절함을 보였다.

홍미래는 침대에 누워 아무것도 하고 있지 않았다. 갑작스레 통보받은 난임이라는 현실이 버거울 뿐이었다. 김우주가 왔다가 돌아갔단 소식에도 덤덤히 “나 없다고 그랬어?”라고 물었다.



현주(신수정)는 “그 오빠도 얼굴 많이 상했더라”라고 김우주의 이야기를 전했다. 이어 김우주에게 전화하라고 말을 전했지만, 홍미래는 “나가라”고 말하며 모든 것을 귀찮아했다.

한편, 가게로 돌아온 김우주는 홍미래에게 보낼 동영상을 찍고 있었다. “보고 싶은 미래야...”라고 다정히 핸드폰 화면을 보며 말하다가, 주문 전화로 인해 동영상을 찍지 못했다. 이어 김우주는 “너 이렇게 독한 애였냐. 좋다고 쫓아다닐 땐 언제고. 얘가 사람 미치게 하네”라고 혼잣말을 하며 답답한 속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