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무 알고보니 자생돌…4인조 걸그룹 "혼자서 큰 거 아니잖아?"

입력 2014-07-17 16:23


스타 프로듀서 김도훈이 제작한 1호 걸그룹 '마마무'가 누리꾼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마마무는 지난 10일 자정,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Mr. 애매모호' 안무도 직접! 무대에서 신나게 즐기는 진정한 실력파 그룹! 마마무! 녹음도 알아서 척척!! 그녀들의 생생한 녹음디렉 현장속으로~ go!!!'라는 짧은 글과 함께 영상을 공개했다.

마마무는 이번 데뷔 미니앨범 타이틀곡 'Mr.애매모호'의 안무를 직접 구성하고, 곡에 맞는 의상과 스타일 콘셉트 기획 회의에 참여하는 등 전반적인 앨범 준비에 아이디어를 내놓으며 스스로를 '자생(自生)돌'이라 칭한 바 있다.

한편, 영상 속 마마무는 여타의 가수들처럼 디렉터의 도움을 받으며 녹음을 진행 하는 모습이 아닌 멤버들이 스스로 녹음 디렉팅을 보는 프로페셔널한 모습으로, 이른바 '자생돌'이라는 수식어를 고스란히 입증하려는 듯 출중한 실력을 선보였다.

마마무(Mamamoo)는 4인조 걸 그룹이다. 2014년 미니앨범 '헬로'(Hello)의 타이틀 곡인 'Mr. 애매모호'로 데뷔했다. 그룹 이름의 뜻은 세상에 태어난 아기들이 가장 먼저 말하고 친숙하게 느끼는 '엄마'라는 의미의 단어 '마마'(Mama)처럼 전 세계 모든 사람들에게 친숙한 음악을 하겠다는 뜻이 담겨있다.

마마무는 솔라, 문별, 휘인, 화사 4인으로 구성된 신인 걸그룹으로, 소유-정기고의 '썸' 씨엔블루의 '외톨이야' 이승기의 '결혼해 줄래' 등 수많은 히트곡을 작곡해 온 김도훈이 첫 론칭한 걸그룹이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마마무 갑자기 실검에 올랐네?" "마마무 김도훈 1호 걸그룹이구나" "마마무 애매모호 들어봐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마마무 공식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