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이동준, 영화 '클레멘타인' 때문에 '똥꼬쇼'까지?

입력 2014-07-17 16:28


배우 이동준이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환상의 똥꼬쇼’ 현수막에 대해 해명했다.

이동준은 지난 16일 방송된 라디오스타에서 인터넷 상에서 화제가 된 ‘환상의 똥꼬쇼’ 현수막을 언급한 뒤 “이건 정말 풀어야 한다”고 적극적으로 해명했다.

이동준은 우선 영화 클레멘타인 흥행 실패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영화 ‘클레멘타인’에 스티븐 시걸이 출연하지 않았다면 손해가 덜했을 것”이라면서 “스티븐 시걸을 너무 믿었다” 고 울상을 지었다.

이어 “좀 더 늦은 시기에 개봉하려 했는데 어쩌다보니 시기가 앞당겨졌다”면서 “결국 당시 대작 ‘트로이’와 같은 시점에 상영돼 52억 투자금중 2억만을 회수했다”고 발혔다.

이동준은 이어 “영화 ‘클레멘타인’에서 50억 날리고 부산으로 내려갔다. 지금은 없어진 무도회장인데 전속출연 부탁을 받고 나가게 된 거다”라고 말했다.이어 문제의 현수막에 대해선 “누가 똥꼬쇼를 했는데 그 현수막을 덜 지우고 그 위에 내 걸 붙인 거다. 그런데 그걸 누가 인터넷에 찍어 올렸다. 나와는 전혀 상관없는 얘기”라고 밝혔다. 또 이동준은 “내가 어떻게 똥꼬쇼를 하나. 그게 뭔지도 모른다. 이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네티즌들은 “라디오스타 이동준 클레멘타인, 똥꼬쇼는 대체 어떤거지”, “라디오스타 이동준 클레멘타인, 50억 똥꼬가 먹었네”, “라디오스타 이동준 클레멘타인, 저거 옜날에 봤던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