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는있다' 김서라, 독고영재-이경진 중년커플의 삼각관계 흥미진진

입력 2014-07-17 14:10


KBS 일일드라마 ‘고양이는 있다’에서 윤정혜 역을 맡아 묵직하게 극을 이끌며 열연중인 배우 김서라가 본격 활약을 예고하며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실종된 남편이 살아있을꺼란 믿음으로 남편을 기다리면서도, 춘식이라는 이름으로 그녀의 옆을 지켰던 동준(독고영재 분)에게 조금씩 마음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줬던 김서라가 독고영재를 향한 마음을 표현하기 시작하며 러브라인의 시작을 알렸다.

지난 16일 방송 된 KBS 1TV 일일드라마 '고양이는 있다' (극본 이은주 연출 김원용) 28회에서 김서라(윤정혜 역)는 고동준이 편지만 남겨두고 갑자기 사라져버리자 비로소 그에 대한 마음을 깨닫고 동준의 행방을 찾기 위해 직접 발벗고 나섰다.

또한 방송 말미에서는 발이 붓도록 동준을 찾아다닌 정혜가 그와 재회하고, 죽은 줄로만 알았던 남편 동준의 행적을 쫓기 시작한 영숙(이경진)의 모습이 이어지며 앞으로 정혜와 동준, 영숙 세 사람의 삼각관계가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김서라는 ‘고양이는 있다’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하며 소감을 전했다. 김서라는 ‘각자 많은 사연들을 가슴속에 안고 살아가는 캐릭터들이 잘 어우러져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받고 있는 것 같다. 그동안 남편만을 바라보고 살라온 정혜가 동준에게 흔들리며 느끼는 감정들을 함께 공감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연기하겠다. 계속해서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더욱 흥미진진해지는 중년 커플들의 이야기가 펼쳐지는 KBS 1TV 일일드라마 '고양이는 있다' 매주 월-금 저녁 8시 2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