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멘타인 "아빠 일어나!"의 주인공, '은서우' 근황 화제

입력 2014-07-17 14:39


이동준의 영화 '클레멘타인' 재조명 되는 가운데 영화속 아역배우 은서우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재점화 되었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는 배우 이동준, 이재윤, 래퍼 스윙스, 쉐프 레이먼 킴이 출연한 가운데 '전설의 주먹2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동준은 '클레멘타인'에 대해 "스티븐 시걸이 출연하지 않았다면 결과는 더 괜찮았을 것이다. 우리가 스티븐 시걸을 정말 많이 믿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조금 더 있다가 개봉하려 했는데 시기가 앞당겨졌다. 결국 '트로이'와 같은 시점에 상영됐다"라며 "총 52억 원을 투자했는데 그 중 2억 원만 다시 왔다"라고 말했다.

영화 '클레멘타인'은 이종격투기 선수권 대회를 둘러싸고 각국의 고수들이 펼치는 승부를 그린 액션 영화로 극중 중 이동준은 남자 주인공을 맡았고 이동준의 딸에는 배우 은서우가 출연했다. 특히 은서우는 성인 배우 못지 않은 연기력을 뽐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은서우는 1996년 생으로 EBS 딩동댕 유치원으로 데뷔했으며 이후 영화 '폰', '원더풀 데이즈', '클레멘타인', '분신사바' 등에 출연했다. 지난 2011년에는 SBS 드라마 '수호천사' 등에 출연해 SBS 연기대상 아역부문을 수상했다.

클레멘타인 은서우를 접한 네티즌들은 "클레멘타인 은서우, 세기의 명대사 작렬", "클레멘타인 은서우, 이런 대작에 출연 기회를 갖다기 은서우 계탄듯", "클레멘타인 은서우, 은서우 나중에 커서 클레멘타인 생각하면 자다가 이불 찰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영화 클레멘타인 은서우/ 영화 분신사바 은서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