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중국 최고 소비지역중 하나인 절강성 성도 항주 국제 실크 & 여성복 박람회가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항주 국제 박람회는 중화 인민공화국 산업자원부, 중국 항주시 정부, 항주시 경제 정보 기술위원회, 중국 항주 패션협회, 항주 국제 무역센터가 주최하며, 중국 상공회의소, 중국실크협회, 절강성 경제 정보 기술위원회, 절강성 실크협회, 절강성 의류협회, 강소성 실크협회에서 후원한다. 또 (주)엠프레젠트 홀딩스가 한국관 총괄대행과 패션쇼 연출을 맡았다.
2014년 제15회째를 맞이하고 있는 항주 국제 패션 박람회는 중국의 패션을 대표하는 타오바오와 알리바바의 본산으로 매년 20% 이상의 매출 신장세를 고공행진하는 패션박람회로서 정평이 높다. 박람회는 절강 세계무역 국제 전시센터에서 개최되며, 위치 또한 절강 세계 무역 센터와 항주 시청 건물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으며, 총 전시 면적은 지상 1만 평방미터로 무역 박람회 및 문화 교류 활동 등 각종 전시회 시설이 완벽하게 갖추어진 국제 무역 박람회장이다.
약 500개 이상의 부스가 참여하며 실크를 패브릭 베이스로 한 웨딩드레스와 패션브랜드, 여성의류쇼핑몰, 가먼트 등은 새로운 교류 영역을 구상하고 바이어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박람회로 알려져 있다. 일본, 홍콩에서 진행되는 박람회와는 다르게 현장판매 또한 가능하다.
항주 국제 패션박람회는 4월 15일부터 8월 31일까지 접수를 받고 있으며, 라리사쿨진과 사단법인한말글이 벌써 접수를 마치고 박람회를 준비하고 있다. 한국 총괄 운영대행사로는 중화권 패션, 뷰티 전문 마케팅 및 프로덕션사인 엠프레젠트가 참여하고 있는 중이며, 그동안 한국에서 약 40여개 업체가 동반 참가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항주에는 한국관 부스 16개 규모로 운영 기획중이다.
엠프레젠트는 한국관 관련 업체의 주목도를 높이기 위해 ‘한국제일미녀공회’라는 미인대회의 프로모션을 병행하며 중국에서 관심 있어 하는 패션쇼와 한국 미인선발대회를 통해 입체적인 홍보와 바이어 주목 효과를 노리고 있다.(사진=엠프레젠트)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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