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에 연고점을 경신하며 2020선을 넘어섰습니다.
17일 오전 9시 4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7.91포인트, 0.39% 오른 2021.39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미국 경제지표 호조와 경기 개선 기대감이 미국발 훈풍을 몰고 온 것으로 풀이됩니다.
외국인이 274억 원 매수 우위이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51억 원과 212억 원 동반 매도에 나섰습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거래에서 24억 원가량 매도 물량이 나왔지만 차익 거래를 중심으로 매수 물량이 더 몰리면서 전체 87억 원 순매수를 기록 중입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오르고 있습니다.
은행, 증권이 1%대로 상승하고 있고, 전기전자와 비금속광물, 제조업, 화학 등이 1% 안쪽으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반면 의료정밀과 건설업, 전기가스업, 보험 등은 소폭 하락세입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입니다.
SK하이닉스와 현대모비스가 1% 넘게 오르고 있고, 삼성전자와 POSCO, 기아차, LG화학 등도 강세입니다.
NAVER와 현대차, 한국전력, 신한지주, 삼성생명 등은 약세입니다.
코스닥 지수는 하루 만에 반등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17일 오전 9시 11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2.72포인트, 0.47% 오른 557.89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외국인이 9억 원, 기관이 24억 원 매수 우위, 개인이 37억 원 주식을 내다 팔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전 종목에서 오름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반도체와 소프트웨어가 1% 넘게 오르고 있습니다.
다만 인터넷과 반송서비스만 하락세입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종목이 오르고 있습니다.
서울반도체와 동서가 1.15%, 1.21% 오르고 있지만, 셀트리온과 CJ E&M, 다음 등은 1% 안쪽으로 하락하고 있습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30원 덜어진 1029.8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