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中 매출 연평균 30% 성장‥목표가↑" - 신한금융투자

입력 2014-07-17 08:50
신한금융투자는 아모레퍼시픽이 2016년까지 중국에서 연 평균 30% 이상의 매출 성장을 이룰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가는 기존 169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조현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아모레퍼시픽 중국 법인 매출은 4343억 원으로 전체 매출 대비 11.9%의 비중을 차지할 것"이라며 "고가와 저가에 이르는 모든 브랜드가 고른 성장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라네즈'의 연 매출액이 2000억원을 넘고 있고, 초고가 브랜드 '설화수' 역시 올해 매출액 2000억원 돌파가 기대되며, 중저가 브랜드 '이니스프리'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는 설명입니다.

조 연구원은 "양호한 국내 실적과 글로벌 업체 대비 높은 중국 비중으로 인해 실적 가시성이 뛰어나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