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이동준 "영화 클레멘타인에 52억 투자했으나 망해"..사연은?

입력 2014-07-17 06:46
수정 2014-07-17 08:02


'라디오스타' 이동준이 지난 2004년 개봉한 영화 '클레멘타인'에 대해 발언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이동준은 "'클레멘타인'에 스티븐 시걸이 출연하지 않았다면 결과가 괜찮았을 것"이라며 "스티븐 시걸을 많이 믿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동준은 "조금 더 있다가 개봉하려 했는데 시기가 앞당겨졌다. 결국 '트로이'와 같은 시점에 상영됐다"라며 "총 52억 원을 투자했는데 그 중 2억 원을 거둬들였다"고 밝혀 주변 사람들의 안타까움을 유발했다.

이날 방송은 '전설의 주먹2' 특집으로 마련돼 배우 이동준, 이재윤, 요리사 레이먼킴, 래퍼 스윙스가 출연해 독특한 입담을 과시했다.

라디오스타 이동준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라디오스타 이동준, 정말 안타깝다" "라디오스타 이동준, 뭔가 빚쟁이가 되지 않았을까?" "라디오스타 이동준,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기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